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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인천 직업계고, 新산업 맞춰 교육 과정 재구조화

작성일 : 2024-04-27 18:00:01 | 조회수 : 24

 

문학정보고, SW·웹툰 전공
인천반도체고 내년 신입생 모집

시교육청, 6개교 재구조화 선정
반도체·AI 관련 학과로 변경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 문학정보고등학교는 학과를 개편하는 교육부 '직업계고 재구조화'로 기존 스마트미디어과를 올해부터 소프트웨어개발과·웹툰시각디자인과로 바꿨다. 신산업에 맞춰 교육 과정을 재설계하면서 여학교에서 남녀 공학으로 전환됐고,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던 학교는 신입생을 100% 충원했다. 교육부 중등직업교육정책과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취업에 대한 남학생 관심이 높다”며 “신입생 중 55%가 전공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산학연 협업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해 신산업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직업계고 재구조화가 활기를 띠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이 자체 개편하는 '인천반도체고'는 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시교육청은 교육부의 '2023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 사업'에 신청한 6개 학교가 모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재구조화로 학과가 개편되는 학교는 계산공고·인천재능고·인평자동차고·인천여상·인천해양과학고 등 5개 교다. 이들 학교는 2025년 신입생 모집부터 새로운 교육 과정을 적용한다.

계산공고는 기존 스마트설비과·스마트기계과를 '그린에너지시스템과'와 '스마트팩토리과'로 개편한다. 인천재능고는 스마트통신과를 'AI헬스케어과'로, 인평자동차고는 에코자동차과를 'AI소프트웨어과'로 바꾼다. 시교육청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가 다수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산업 수요에 대응한 인재 육성 기반도 마련됐다. 인천해양과학고는 해양생명과학과를 '아쿠아반려동물과'로, 인천여상은 경영사무과를 '카페창업과'로 변경하기로 했다. 기존 전공 분야와 융합해 신산업 분야 학점을 취득하는 '마이크로 교육 과정'도 첫선을 보인다. 교육부가 신설하는 마이크로 교육 과정은 전국에서 10개 학교가 시범 사업에 나서는데, 인천전자마이스터고가 포함됐다. 인천전자마이스터고는 2025년 입학하는 학생부터 '시스템 반도체 설계'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

인천 수출 품목 1위인 반도체 분야 인재를 키우는 반도체고는 시교육청 자체 학과 개편으로 전환된다. 시교육청은 2025년까지 인천정보과학고에 예산 60억원을 투입하고, 내년부터 '반도체소프트웨어과'와 '반도체장비과' 신입생을 모집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부합하고 산업 수요에 맞춘 기술 인재를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
출처 : 인천일보_https://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203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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