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4-04-27 23:06:41 | 조회수 : 21
한국 교육계에선 "전문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산업 변화 흐름에 따라 다양한 직업계고등학교를 세워
왔습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그리고 사회에서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어떨까요.
최근 영화 '다음 소희'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산 이유가 그 답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멀리서 보면 모두 똑같이, 비슷하게 보여도 조금만 가까이 다가가 보면 무척 다른 것이 각자의 삶이지요.
저희 인천일보는 이들의 삶 역시 함부로 일반화시켜선 안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녹록지 않은 현실은 맞지만 그럼에도 잘 살아내고 있는, 자신의 선택을 묵묵히 잘 책임지고 있는 그들의 하루를 따라가 봤습니다.
https://youtu.be/XpXO6vg5w_Y?si=0MtPnzl76m9rS3qV
https://youtu.be/S11bPCleQSI?si=2kHJAzhWaePU1PMF
저희의 기록이 인생에서 처음 만나는 갈림길에 선 또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또 현재 이 시간을 지나가고 있는 이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대치가 높을수록 일이 성사될 확률이 높다는 피그말리온 효과는 주위 사람들이 기대감을 가질 때 가장 크게 발휘되는 것이지만 여건이 허락하지 않을 때는 스스로 가져도 괜찮다. 그러므로 자신이 하는 일은 우주적 손실을 면하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버리자…
할 수 없는 일을 해낼 때가 아니라 할 수 있는 일을 매일 할 때, 우주는 우리를 돕는다."
-『지지 않는다는 말』 (김연수, 마음의숲)
※ 본 영상은 출연 학생 및 보호자, 인천시교육청, 인천부평공업고등학교,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의 촬영 협조와 동의를 구하고 제작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디지털콘텐트부·이슈팀
출처 : 인천일보 http://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197908